1) 개발 블로그 운영
취업 지원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외에 개발 결과물을 산출하고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관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창구가 개발 블로그이다. 개발 블로그는 이력서와 달리 길어도 괜찮지만 지루해서는 안 된다. 단순한 TIL보다는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구성된 아티클이 좋다. 아티클은 주제와 구성이 명확한 글로서 주제 의식은 글의 몰입감을 높여 준다. 주제는 본인이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 기술을 선택하되 구체적일수록 좋다. 그리고 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코드 스니펫을 통하여 직접 코드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티클 작성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포스팅 주기가 길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짧은 주기로 TIL을 올리고 그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긴 호흡의 아티클을 작성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그러면 관심 있는 주제를 반복하여 공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TIL 작성시에 아티클을 염두에 두고 관련된 의문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이렇듯 개발 블로그는 관련 지식을 명확히 정리해 주고 복기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여 개발자로서 지속적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2) 인사이트
블로그에 종종 글을 올리거나 스크랩하는 습관은 원래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앱 개발 사전캠프 과정을 진행하면서 개발 블로그 작성이 개발자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몇 주 동안에 매일 TIL을 쓰면서 이제는 데일리 루틴으로서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관련된 주제들을 분류해 놓고 학습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 실제 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TIL과 아티클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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